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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오는 12월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6'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컴업 스타즈(COMEUP Stars)'를 기존 4개 권역에서 6개 권역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코스포는 2일 서울 강남구 마루180에서 컴업 2026 자문위원회 출범 회의(Kick-off Meeting)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열린 컴업 2025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행사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코스포,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글로벌 네트워킹과 투자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국내외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컴업 2025에는 전 세계 46개국에서 275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해외 참가국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행사 기간 동안 투자 및 비즈니스 매칭은 총 3447건 이뤄졌다.
올해 컴업은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글로벌 확장과 기업가정신 확산, 딥테크(Deep Tech)를 핵심 주제로 내세운다.
대표 프로그램인 컴업 스타즈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미국·유럽·중국·일본에 더해 싱가포르와 인도까지 포함하며 총 6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투자자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학생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 파운더(Future Founder)'도 고도화한다. 차세대 창업가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일반 대중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 문화 확산을 통해 창업 생태계 저변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코스포는 AI 중심의 산업 재편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딥테크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를 이끌고 차세대 창업가 발굴과 기업가정신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은 "AI 중심의 산업 재편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는 지금 창업과 혁신은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장 확실한 해답"이라며 "컴업을 단순한 스타트업 행사를 넘어 딥테크 혁신과 기업가정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딥테크 기반 혁신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투자 및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해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범한 컴업 2026 자문위원회는 총 54명 규모로 구성됐다. 김재원 코스포 의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스타트업·벤처업계 협단체장, 글로벌 기업 및 대기업 관계자,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여한다.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기업가정신, 딥테크, 투자, 홍보·미디어, 오픈이노베이션(OI)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