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해외 진출 관문 '컴업스타즈' 더 커졌다

송정현 기자
2026.06.15 18:00

참가기업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글로벌 진출 희망 기업 대상
지난해 559곳 지원…27.9대 1,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
싱가포르·인도 신규 트랙 신설…지원국 6개국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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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스타즈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코리아스타트업포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6'에 참가할 '컴업스타즈(COMEUP Stars) 2026' 기업을 다음 달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컴업스타즈는 국가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글로벌 네트워킹, 비즈니스 매칭, 컴업 본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규모와 지원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지난해 컴업스타즈에는 559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포는 높아진 해외 진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발 규모를 기존 20개사에서 30개사로 늘렸다. 권역별로 5개사씩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국가도 확대했다. 기존 미국·일본·중국·유럽 등 4개 트랙에 싱가포르와 인도를 추가해 총 6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현지 진출 지원 거점인 '컴업하우스'도 확대 운영한다. 기존 국가별 1곳에서 2곳 수준으로 늘려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사업 협력을 지원한다. 현재 미국은 법무법인 미션과 사제파트너스, 유럽은 123팩토리(123 Factory)와 코렐리아 캐피탈 코리아, 일본은 신한퓨처스랩 재팬, 중국은 SBVA와 아이피메이트(IPMATE), 싱가포르는 키워라벤처스(Kiaora Ventures), 인도는 심산벤처스와 유니콘인큐베이터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산업 분야 제한 없이 전 산업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선발 기업에는 컴업 본행사 내 IR(기업설명회) 피칭과 전시 부스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진출 희망 국가 전문가의 전략 멘토링, 컴업하우스와의 1대1 성장 코칭, 현지 대기업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매칭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선발은 서류평가와 인터뷰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오는 8월 10일 발표된다.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컴업스타즈는 더 많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와 참여 기회를 확대해 운영한다"며 "선발 기업들이 국가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는 컴업은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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