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 기반 기록관리 전문기업 가온아이(대표 조창제)가 국가기록원의 '2026년 기록물 생산관리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체계를 디지털·AI 환경에 맞게 전환하는 사업이다. 전자기록 공유환경을 구축해 생산에서 보존까지 기록관리 전 과정을 하나의 체계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범위는 통합시스템 설계·구축, 데이터 관리 체계 정립, 시스템 기능 구현, 3개 중앙행정기관 대상 시범 적용 및 데이터 이전 등이다. 가온아이는 전자기록물의 진본성과 무결성, 이용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기보존패키지를 보완해 기록물 관리 방식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기록물을 AI가 인식할 수 있는 개방형 포맷으로 가공해 앞으로 행정 AI 등이 이를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영현 가온아이 기록관리사업부 부서장은 "단순 고도화나 시스템 통합이 아니라 국가기록 관리 업무와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에 맞게 재정비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기록관리 시스템 개발 경험과 기록물 표준화 기술로 기록물통합관리시스템(RAMS) 개발과 데이터 전환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창제 가온아이 대표는 "공공기록은 AI 행정서비스와 디지털 정부의 핵심 데이터 자산"이라며 "국가기록원의 기록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AI가 활용할 수 있는 기록정보 기반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가온아이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록관리 통합, 기록물 품질관리, 지능형 기록정보 활용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