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믹스AI, 중기부 '200억 딥테크 프로젝트' 주관기관 선정

박기영 기자
2026.07.0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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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 단백체 및 멀티오믹스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 오믹스AI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생태계혁신형'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분절됐던 국내 항체신약 개발 생태계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기부의 대표적 혁신도전형 국가 R&D 사업인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생태계혁신형'은 밸류체인 내 복수의 핵심기술을 연계 개발해 산업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대규모 과제다. 프로젝트당 4년간 최대 200억원의 정부지원연구개발비가 지원된다.

오믹스AI가 이끄는 이번 과제는 2030년 4월까지 48개월간 진행되며 정부지원금과 1단계 민간 투자유치(30억원 이상)를 포함해 총 230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의료 산업 각 분야를 이끄는 최고 권위의 산·학·연·병 8개 기관과 책임자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오믹스AI는 국내 항체신약 개발의 병목 원인으로 산·학·연·병원 간의 데이터 단절과 후보물질 도출의 규모의 경제 부재를 꼽았다. 지금까지는 '1개 타깃 = 1개 프로젝트' 성격의 개별 과제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수의 다중특이적항체 후보를 반복적으로 도출하는 구조로 연구 방식 자체를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과제 총괄 주관연구책임자인 박종배 오믹스AI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선정은 오믹스AI가 축적해온 단백체·AI 융합 기술의 우수성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며 "각 기관과 최고 책임자들의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 자체를 구조적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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