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배민·세일즈포스 출신 리더 5명 영입…'AI 승부수'

채널톡, 배민·세일즈포스 출신 리더 5명 영입…'AI 승부수'

송정현 기자
2026.07.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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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진호 비즈니스 총괄임원(VP), 정수영 영업 VP, 안재국 최고재무책임자(CFO), 코시노 쇼헤이 일본 지사 영업 VP, 김도연 시장진출(GTM) VP/사진제공=채널코퍼레이션
(왼쪽부터) 양진호 비즈니스 총괄임원(VP), 정수영 영업 VP, 안재국 최고재무책임자(CFO), 코시노 쇼헤이 일본 지사 영업 VP, 김도연 시장진출(GTM) VP/사진제공=채널코퍼레이션

고객 AI(인공지능) 플랫폼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영업·사업 개발·재무 등 핵심 부문에 글로벌 경력을 갖춘 리더 5명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영입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마케팅, 사내 협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AI 기반 업무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재무 부문은 안재국 CFO(최고재무책임자)가 맡는다. 안 CFO는 삼일회계법인과 우아한형제들을 거치며 약 11년간 재무담당임원과 CFO를 역임했다. 재무 조직 구축과 투자 유치, M&A(인수·합병) 등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맞춘 재무 체계 고도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 영업은 정수영 영업 VP(총괄임원)가 이끈다. 정 VP는 오라클과 세일즈포스 한국 법인에서 기업용 소프트웨어 영업과 컨설팅을 담당했으며, 중소기업부터 엔터프라이즈 고객까지 다양한 영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 영업 전략을 고도화하고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사업 강화를 위해서는 코시노 쇼헤이 영업 VP를 영입했다. 코시노 VP는 AWS(아마존웹서비스) 재직 당시 일본 시장 확대 성과를 인정받아 2015년 세계 최연소 '월드와이드 세일즈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이후 슬랙과 세일즈포스에서 엔터프라이즈 영업을 담당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현지 영업 조직을 정비하고 일본 시장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사업 운영은 양진호 비즈니스 VP가 맡는다. 양 VP는 협업툴 '잔디' 운영사 토스랩 공동창업자로, 한국·일본·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 5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며 사업 성장을 이끈 경험을 갖고 있다. 회사는 양 VP가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A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전략 부문에는 김도연 시장진출 VP가 합류했다. 김 VP는 BMW코리아와 맥킨지앤드컴퍼니를 거쳐 AI 스타트업 트위닛에서 CSO( 최고전략책임자)를 역임했다. 앞으로 채널톡의 AI 비서실장 '코스(CoS)'의 제품 출시 전략 수립과 시장 안착을 담당한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AI 도입과 함께 채용을 줄이고 있지만 채널톡은 오히려 각 분야 최고 인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미 AI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과 고객 기반을 확보한 만큼 지금이 글로벌 도약의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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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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