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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베슬AI(베슬에이아이)는 지난 12일 서울 네이버 D2SF 강남에서 열린 '랄프톤 @ICML: 오토 리서치'에 GPU(그래픽처리장치) 컴퓨팅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팀어텐션이 주최하고 아크포인트가 운영한 랄프톤은 사람이 연구 주제를 정하면 AI 에이전트가 실험과 논문 작성 등을 수행하는 해커톤이다. 이번 행사는 머신러닝 학회 'ICML 2026' 서울 개최 주간에 맞춰 'AI가 연구를 자동화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두 개 트랙으로 나눠 AI를 활용한 연구 자동화 전 과정을 구현했다. 트랙1에서는 AI 에이전트가 실험을 수행해 논문을 작성했고, 트랙2에서는 또 다른 AI 에이전트가 트랙1의 논문을 심사했다. 심사위원단의 정량 평가 등을 거쳐 총 13개 팀이 포스터 세션에 진출했다.
베슬AI는 참가팀에 플랫폼 크레딧과 반복 실험에 필요한 GPU 컴퓨팅 환경을 무상 제공했다. 제한된 시간 내에 AI 연구 에이전트가 가설을 검증해야 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인프라 구축 대신 실험 설계와 결과 검증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회 결과 트랙1 우승작은 AI 모델의 연산 단계를 일부 생략하면서도 업데이트를 예측하는 '뎁스-AR(Depth-AR)'이 차지했다. 이 모델은 전체 연산 블록의 28.6%를 생략하고도 900개 문제 중 89개를 더 맞히며 효율성을 입증했다. 트랙2에서는 여러 리뷰 에이전트가 논문의 오류를 찾고 동시 검토해 최종 의견을 종합하는 '맥 앤 치즈(MAC n CHEESE)'가 우승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AI가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을 넘어 실제 실험과 검증까지 수행하려면 안정적으로 반복할 수 있는 컴퓨팅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연구자와 개발자가 인프라 제약 없이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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