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이 앨범 만들고 해외공연 보냈다…와디즈 후원펀딩 '눈길'

송정현 기자
2026.07.29 20:00

29일 와디즈 후원·팬덤 펀딩 사례 성과 소개
개인 메이커 수수료 연말까지 최대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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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디즈 공식 유튜브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앨범 제작과 해외 공연, 동물 보호, 재난 복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후원·팬덤 펀딩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를 29일 공개했다.

후원·팬덤 펀딩은 메이커의 이야기와 목표에 공감한 서포터가 프로젝트의 실현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앨범·공연·전시뿐 아니라 공익 캠페인, 동물 보호, 재난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디가수 이겸비는 첫 실물 앨범 제작 펀딩에서 110명의 서포터를 모아 목표 금액의 299%를 달성했다. 서포터 이름을 앨범 내지에 수록하고 감사 콘서트를 여는 등 펀딩 성과를 참여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68명의 서포터와 함께 목표 금액의 169%를 달성해 프랑스 '바디콘서트' 투어 항공비를 마련했다. 회사는 프로젝트를 통해 약속한 '굿즈'도 전달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펀딩 사례 성과도 공유했다. 사육곰 14마리의 보금자리 조성과 돌봄 비용 마련을 위한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는 613명의 서포터가 참여해 목표 금액의 3148%를 달성했다. 경상권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 펀딩에는 738명이 참여해 목표 금액의 1826%를 기록하며 피해 지역 복구를 지원했다.

회사는 최근 후원·팬덤 카테고리를 개편하고 오픈 가이드를 마련해 펀딩 목적과 후원금 사용 계획, 활동 결과 등을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운영 기준도 강화했다. 프로젝트 개설 문턱은 낮추는 동시에 서포터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후원·팬덤 펀딩은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이야기에 공감하는 서포터를 만나 새로운 도전과 성과로 이어지는 방식"이라며 "더 많은 개인과 단체가 와디즈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를 지지하는 '내 편'과 함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와디즈

한편 와디즈는 후원·팬덤 분야 개인 메이커와 비수도권 로컬 사업자,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플랫폼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자가 아닌 개인 메이커에게는 올해 말까지 이용 수수료를 최대 90% 지원해 초기 펀딩 부담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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