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AWS·우주항공청·메가존 맞손

최태범 기자
2026.09.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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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가 우주항공청(KASA),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국내 우주·위성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AWS 스페이스 액셀러레이터: 한국 2026'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2021년 시작해 6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 스타트업의 사업 구축과 확장을 지원한다. △위성 제조·운영 △지구관측 △발사체 △궤도 서비스 △통신 △AI(인공지능) 등 우주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AWS 전문가·파트너의 기술 멘토링, 우주산업 리더의 비즈니스 코칭, VC(벤처캐피탈)·잠재 고객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한국 프로그램에서는 우주항공청이 국내 유망 우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메가존클라우드가 핸즈온랩과 일대일 기술 멘토링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투자 전략 코칭을 제공한다. 참가 스타트업은 제주에서 열리는 피치 데이에서 우주기관과 투자자, 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한다.

우주산업이 정부 주도 연구개발에서 민간 주도 성장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AWS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공과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하고, 스타트업의 사업 다각화와 확장에 필요한 클라우드 역량 확보를 돕는다는 목표다.

데스 백스터 AWS 항공우주·위성 사업부 아태·일본(APJ) 총괄은 "한국 우주산업은 변곡점에 서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한국 정부가 우주항공산업 육성 전략에서 제시한 글로벌 우주경제 내 비중 확대와 민간 주도 항공우주 산업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를 뒷받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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