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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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26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2026 과학기술혁신펀드' 우주항공·해양 분야의 운용사(GP) 모집에 6개 벤처캐피탈(VC)이 지원했다. 과학기술혁신펀드 7개 분야 중 첨단로봇·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과학기술혁신펀드 우주항공·해양 분야 출자사업에는 1개 GP(운용사) 모집에 6개 투자사가 도전장을 냈다. 동일하게 1개사 모집에 6개 투자사가 몰린 첨단로봇·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양자 분야에 8개 투자사가 몰렸지만, 이 분야는 2곳을 모집해 경쟁률은 4대1로 비교적 낮았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의 연구개발(R&D)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신한은행·IBK기업은행·우리은행의 자금으로 조성된 민·관 협력 펀드다. 신한자산운용이 모펀드 운용을 맡고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출자로, 우주항공·해양과 차세대보안·네트워크 분야는 올해 신설됐다.
우리 군이 30일 예정됐던 고체추진 발사체 '미르호'의 4차 시험발사를 취소했다. 국방부는 30일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됐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발사는 최종 발사 준비 간 일부 문제점이 발견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발사 중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미르호는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다. 우주발사체는 인공위성을 임무궤도로 이동시키기 위한 위성 운반체를 의미한다. 미르는 '용(龍)'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국가의 안위와 수호를 상징해 온 용의 의미를 담아 이름을 붙였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21년 5월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로 우주발사체의 고체 추진기관 제한이 해제되자 관련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2022년 2회, 2023년 1회에 걸쳐 시험비행을, 발사체 성능 검증을 위한 시험발사도 2023년 11월 수행했다. 당초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날 오후 2시쯤 제주도 인근해상에서 처음으로 발사체의 종합성능을 시험하기 위한 4차 발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번 4차 발사체는 1~3차와 달리 일본·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발사체와 동일하게 고체3단과 액체1단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가 2030년대 국가 주력 우주발사체로 '재사용 발사체'를 개발하는 가운데, 시스템 개념설계 마무리를 앞두고 관련 산·학·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우주청은 30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차세대 본격 개발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관연구개발기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에 참여 중인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비츠로넥스텍, 한양이엔지 등 관계자가 참석해 차세대발사체 구성품별 개발 현황 및 세부 일정 계획, 달 착륙선의 개발 진척도 등을 공유했다. 달 탐사 2단계(달 착륙선 개발) 사업 담당자도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개발 계획을 논의했다. 2031년까지 차세대발사체를 개발하고 2032년 달 착륙선을 자력으로 발사한다는 목표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차세대발사체는 독자적 우주 접근 역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저비용·다빈도 발사를 위한 우주 고속도로 구축의 핵심 축"이라며 "간담회를 계기로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 차세대발사체를 차질 없이 개발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항공청과 외교부가 유럽연합(EU) 및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우주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EU-NATO 스페이스 데이'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우주청· 외교부·국내 우주 기업 12곳으로 구성된 우주 민관사절단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델타브이솔루션즈 △무인탐사연구소 △쎄트렉아이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빔 △우주로테크 △이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현대로템 △현대차 등 12곳이다. 유럽에서는 방위산업우주국(DG DEFIS), 유럽방위청(EDA), 유럽우주국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 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한국 기업의 기술과 협력 제안을 바탕으로 위성통신, 지구관측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럽과의 파트너십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의 협력을 위해 출범한 'K-우주포럼'이 다음달(7월) 7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공식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는 우주 기업과 투자·금융기관, 교육·공공기관 등 회원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최신 우주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K-우주포럼은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재·자본·기술을 연결해 시너지를 내도록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발족한 협의체다. 지난 4월 200여명이 참석한 제1회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50여곳의 대·중견기업·벤처·스타트업·벤처캐피탈(VC)·교육·공공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총회에서는 포럼의 활동 계획과 회원사들을 소개하고, 포럼을 운영하는 유니콘팩토리 및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의 회원사 지원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또 포럼 의장을 맡은 이복직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K-우주포럼의 의미와 방향을 전달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물체가 급증하며 사고 위험과 연료 소진으로 위성 수명이 단축되는 시대다. 자동차도 1910년대엔 사고가 나면 버렸지만 지금은 견인·수리가 보편화됐듯 우주에서도 같은 변화가 막 시작됐다. " 김해동 워커린스페이스 대표(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우주산업을 설명할 때 이런 '자동차 비유'를 즐겨 쓴다. 그는 만 52세에 '늦깍이 창업'을 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23년 간 국내 최초 실용위성인 '아리랑1호' 관제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행성탐사 기술 개발자, 위성 지상국 엔지니어, 우주쓰레기 연구자로 일했다. 2022년 학교로 자리를 옮긴 그는 2년 만에 다시 한번 인생의 항로를 틀어 경남 진주에 워커린스페이스를 세웠다. 창업 아이디어는 2007년 중국의 위성 격추 실험에서 출발했다. 김 대표는 "중국이 지구에서 미사일을 쏘아 올려 인공위성을 격추한 사건을 계기로 이런 사업 아이템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며 "우주쓰레기를 없애기보다 위성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오래 쓰는 게 우선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항공청이 1000억원을 출자해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뉴스페이스 펀드(4호)'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 선정이 완료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최근 뉴스페이스 펀드를 포함한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뉴스페이스 펀드는 우주항공청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선정된 운용사가 민간 자금을 끌어와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되는 펀드 규모가 2024년 80억원 대비 25배 커지면서 우주 스타트업들은 물론, VC들의 관심도 커져 4개 운용사 선정에 13개 운용사가 몰렸다. 최종 3. 3대 1의 경쟁률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소형에서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블루캐스트인베스트먼트(공동 운용·Co-GP), △중형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형에서 지앤피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현(공동운용) 등 4곳이다. 소형펀드는 150억원을 출자받아 3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AP위성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CB(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SAR(합성개구레이더)위성 신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조달이다. AP위성은 400억원 규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행에서 눈에 띄는 것은 조건이다. 먼저 발행가액이 1만3262원으로 기준 주가 대비 120% 할증 발행했다. 아울러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리픽싱)도 없다. 표면이자와 만기이자도 0%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환청구기간까지 AP위성의 기업가치가 20% 넘게 올라야만 수익이 발생한다. 원금 보전 조항인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도 30개월 후부터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으로 12개월로 설정하는 것보다 훨씬 길다. 주가가 부진할 경우 투자자들은 오히려 이자도 없는 만큼 보유하는 것만으로 실질적인 기회비용이 발생한다. 반대로 발행사 입장에서는 최소 30개월간 상환과 이자 걱정 없이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할증 발행과 리픽싱 조항 삭제를 통해 지분 희석은 최소화했다. 이번 CB 투자자는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자금 집행을 결정한 셈이다.
올해 3분기 나로우주센터를 민간에 전면 개방하는 우주항공청이 민간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국내 우주 기업은 발사체 개발을 위한 시험 단계부터 상업 발사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를 국내 발사장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우주항공청은 '나로우주센터 민간 활용 가이드라인'을 우주항공청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나로우주센터 시설·장비·서비스 활용 등을 위한 △4단계 협의절차 △사용료 산정 방식 △민간발사안전통제협의회 구성 방안△안전·보안 수칙 등을 포함해 민간기업의 시험센터 이용 절차 및 사용료 기준을 구체화했다. 특히 민간기업 간담회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수렴한 의견이 반영돼 '기업 규모에 따른 사용료 할인 적용' 등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 발사장이나 해상 발사장을 활용해 왔던 국내 기업의 비용 및 절차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주청은 1단계(2027년 3분기)와 2단계(2031년 1분기)로 나눠 민간 발사장을 순차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DRB동일, 인텔리안테크와 함께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의 PoC(기술 실증)과 사업화 기회 발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DRB동일, 인텔리안테크와 공동으로 '2026 우주항공 오픈그라운드 밋업'을 지난 24일 제주센터 J-Space에서 개최했다. '우주항공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제주의 대표 우주항공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우주항공 분야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통해 PoC와 사업화 기회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는 우주항공 및 첨단소재 분야 수요기업인 DRB동일과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 인텔리안테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밋업에는 공개 모집과 서류평가를 거쳐 선정된 우주항공·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11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에는 수요기업 관계자와 투자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우주항공청이 EU(유럽연합)·NATO(북대서양조약기구)를 비롯해 동유럽 주요국에 우주 분야 협력을 위한 민관사절단을 파견한다. 우주항공청은 외교부와 함께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국내 주요 우주항공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민관사절단을 파견하고 현지에서 '스페이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델타브이솔루션즈 △무인탐사연구소 △쎄트렉아이 △스페이스린텍 △스페이스빔 △우주로테크 △이노스페이스 △카이로스페이스 △텔레픽스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시스템 △현대로템 △현대차 등 14곳이다. 민관사절단은 29일 벨기에를 시작으로 내달 1일 루마니아, 3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스페이스 데이에 참석해 각국 우주·방산 관련 고위급 정부·기구 인사와 만날 예정이다. 우주청과 외교부는 "재외공관 및 방문 대상 기구와의 사전 조율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 희망 사항을 기업에 제공했다"며 "우리 기업의 희망을 반영한 현지 정부 기관 및 기업과의 일대일 면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천후 지구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6호'(아리랑 6호)의 발사가 2027년 2분기로 또다시 연기된다. 유럽 발사체 '베가-C'에 동반 탑재하기로 한 이탈리아 위성의 개발이 수년째 늦어지고 있어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24일 경남 사천 우주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목적실용위성 6호는 당초 올해 하반기 유럽 아리안스페이스의 베가C 발사체를 통해 발사할 계획이었지만, 베가 C에 함께 탑재할 예정이던 해외 동반 위성의 개발 일정이 지연돼 올해 내 발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사 서비스 제공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다양한 대안을 검토했지만, 현재로선 발사 지연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임무를 추진할 차선책은 2027년 2분기 발사"라고 했다. 아리랑 6호와 함께 실릴 예정이었던 이탈리아우주국의 인공위성 '플라티노-1' 개발이 늦어진 탓이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에도 플라티노-1 개발 지연으로 한 차례 발사가 연기됐다. 당시 아리안스페이스는 플라티노-1의 일정에 맞추기 위해 다목적실용위성 6호의 발사를 늦춘다고 우주청에 통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