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스타트업 성장 사다리 구축…스타트런-관광스타트업協 맞손

최태범 기자
2026.09.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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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율 스타트런 AC 센터장(오른쪽)과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스타트런 제공

스타트업 AC(액셀러레이터) 스타트런이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관광 분야 혁신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스타트런은 IR(기업설명) 피칭 교육과 단계별 창업 컨설팅을 제공해온 데 이어 지난해 AC 센터를 출범하며 초기 기업 투자·육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이번 협약은 이 네트워크와 스타트런의 초기 기업 발굴·육성 및 투자 역량을 결합해 관광 분야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민간 중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유망 관광기업 대상 액셀러레이팅·투자 연계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IR·네트워킹 행사 공동 추진 △관광기업의 사업화·스케일업 지원 △정부·지방자치단체 창업지원사업 연계 △관광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네트워크 교류 등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관광과 여행, 숙박, 로컬콘텐츠, 푸드, 관광테크 등 관광산업 전반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춰 액셀러레이팅과 투자 연계를 집중 지원한다는 목표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보유한 관광산업 현장 네트워크와 스타트런의 액셀러레이팅·투자 역량을 결합하면 관광 스타트업의 사업모델 고도화와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우수 기업이 실제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과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하고, 관광산업과 벤처투자 생태계를 연결하는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서율 스타트런 AC 센터장은 "관광산업은 콘텐츠, 지역, 푸드, 숙박, 플랫폼, 데이터 등 다양한 산업이 결합되는 융복합 산업"이라며 "유망기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후속 투자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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