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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전 세계 청소년 및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글로벌 창업가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6 국제 유스 창업 올림피아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청년 인재 간 혁신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고 서울을 글로벌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접수 결과 중·고등 부문과 대학 부문을 합쳐 전 세계 32개국에서 총 327팀(국내 224개 팀, 국외 103개 팀)이 지원하며 글로벌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입증했다.
지난 9월 10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 최종 결선심사에는 서류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상위 14개 팀(중·고등 7개 팀, 대학 7개 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독창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표했다.
특히 결선 심사에는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5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지지 왕 UC 버클리 공대 교수를 비롯해 전유정 연세대 교수, 알렉씨오스 곳소포울로스 성균관대 SKK GSB 부교수, 니디 아그라왈 한글과자 공동대표, 칼 하트레인 세인트클레어 대표 겸 한국 아일랜드 상공회의소 회장 등 글로벌 역량을 갖춘 심사위원단이 다각도로 심사를 진행했다.
중·고등 부문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은 대전대신고등학교의 'ORYANG' 팀이 수상했다.'ORYANG'팀은 별도의 전력 소비 없이 소수성 오염물질을 수동 포집하는 '에너지 프리 정화 모듈'을 제시해 기술성과 실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부문 대상(서울특별시장상)은 에티오피아의 Higher Colleges of Technology(HCT)의 'SignPI' 팀이 차지했다. 'SignPI' 팀은 양방향 AI 수어 챗봇, 실시간 영상 통역, 3D 아바타 기술을 통합한 청각장애인용 AI 수어 플랫폼을 선보여 기술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4개 팀 그리고 장려상 6개 팀을 포함하여 총 1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총 1만8000달러(약 24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창업 올림피아드는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서울의 창업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지난 7월 30일 예선심사를 통해 총 40개 팀을 선발한 후 8월 18일부터 약 2주간 온·오프라인 창업 멘토링을 진행하여 창업 비즈니스 모델(BM) 수립과 IR 피칭 역량을 고도화했다. 이후 9월 8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열린 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결선 진출 14개 팀을 확정했다.
특히 결선 전날인 9월 9일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포함한 결선 진출 팀을 대상으로 서울의 창업 생태계와 K-문화를 체험하는 서울 투어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대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Try Everything 2026' 개막식에 참관하고 한강버스 승선, 하이커 그라운드 K-문화 체험, e스포츠 명예의전당 등을 방문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종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본부장은 "이번 국제 유스 창업 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청년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경쟁하고 교류하며 미래 창업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이 글로벌 청년 창업의 중심 허브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