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韓 집결…'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개최

최태범 기자
2026.10.23 18:30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한-아세안센터

한-아세안센터가 서울과 대구에서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한국의 투자자 및 기업과 연결하는 '2026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를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부가 공동으로 세운 국제기구로, 양측의 교역과 투자, 관광,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센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사업으로,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주한 아세안 대사관과 아세안 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28개사가 참가했다.

ACCMSME는 아세안 중소기업·스타트업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참가 기업들은 지난 21일과 22일 대구 EXCO에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6을 찾아 국내 투자자, 기업과 교류했다.

올해는 FIX와 함께 열린 ICT융합엑스포에 전시기업으로 참여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FIX 2026 사무국과 함께 마련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는 국내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전문가 피드백을 받았다.

일대일 비즈니스 밋업도 운영했다. 센터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기업별 사업 분야와 협력 수요에 맞는 국내 투자자, AC(액셀러레이터), 기업을 연결해 참가 기업들이 투자와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도록 지원했다.

이어 23일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창조캠퍼스를 방문해 한국의 창업 지원 체계와 혁신 생태계를 살펴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아세안센터는 행사 이후에도 참가 기업과 국내 관계자들의 네트워크가 이어지도록 후속 모니터링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 스타트업들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의 혁신기업들이 국경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