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런, AI 에이전트 교육 문의 비중 5배↑…기업 AX 지원 확대

에이블런, AI 에이전트 교육 문의 비중 5배↑…기업 AX 지원 확대

송정현 기자
2026.10.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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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런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전사 생성형 AI 교육 현장. SH 임직원들이 업무 자동화 및 AI 활용 실습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 사진=에이블런 제공
에이블런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 전사 생성형 AI 교육 현장. SH 임직원들이 업무 자동화 및 AI 활용 실습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 사진=에이블런 제공

B2B AI (인공지능)교육·컨설팅 기업 에이블런이 올해 3분기 접수된 기업 교육 문의 중 AI 에이전트 관련 문의 비중이 지난 1분기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기업별 업무 환경과 AI 활용 수준을 진단하고, 교육부터 실증(PoC), 조직 설계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여러 AX 지원 사례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삼양홀딩스에서는 삼양그룹 리더 18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리더십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팀별 업무를 분석해 병목 구간을 파악하고,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해 업무 매뉴얼과 데이터 분석 보고서를 제작했다.

피에스앤마케팅에서는 임직원 24명을 대상으로 앤트로픽의 AI '클로드'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매장 실적 분석, 마케팅 문구 제작, 거래처 문의 응대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는 임직원 최대 1640명을 대상으로 직무와 숙련도에 따른 생성형 AI 교육을 운영했다.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업무 자동화와 AI 활용에 따른 위험 관리 등을 다뤘다.

한전KPS와는 중장기 AI 인재 육성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설비 정비와 안전관리 등 현장 업무의 특성을 분석해 AI 핵심인재 역량 모델과 3개년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피지컬 AI 활용과 AI 윤리·보안 평가 체계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에이블런은 향후 공공기관의 전사적 AX 전환을 지원하는 '연간 AX 마스터 과정'도 선보일 계획이다. AI 교육부터 해커톤, AI 에이전트 시제품 제작, 성과공유회까지 1년간 통합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직급과 직무, 현장에 따라 필요한 AX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르다"며 "진단부터 에이전트 구축, 조직 체계 설계까지 하나로 묶어 기업이 교육을 마친 뒤에도 스스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런은 지금까지 제조·금융·의료 등 1360여개 기업과 기관의 임직원 22만여명을 대상으로 AI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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