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소기업의 인재 채용 돕는다…스타팅-더존비즈온 맞손

소상공인·소기업의 인재 채용 돕는다…스타팅-더존비즈온 맞손

최태범 기자
2026.10.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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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스타팅파트너스 대표(오른쪽)가 지용구 더존비즈온 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스타팅파트너스 제공
김홍찬 스타팅파트너스 대표(오른쪽)가 지용구 더존비즈온 사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스타팅파트너스 제공

AI(인공지능) 헤드헌팅 솔루션 '스타팅(STARTING)'을 운영하는 스타팅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과 서비스 제휴·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측은 더존비즈온 비즈니스 플랫폼과 스타팅의 AI 헤드헌팅 솔루션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소상공인과 소기업, 세무회계 사무소·법인을 우선 대상으로 채용 지원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타팅은 실무자급 채용의 딜레마를 겨냥한 AI 에이전트 헤드헌팅 솔루션이다. 채용 플랫폼을 쓰는 기업은 지원자를 직접 검토하고도 수수료를 내야 하고, 서치펌은 실무자급 채용에 쓰기엔 수수료가 비싸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스타팅은 직무기술서(JD) 작성과 후보자 필터링, 적합도 리포트 작성, 면접 일정 조율 같은 백오피스 업무를 AI에 맡긴다. 경력 10~20년 이상의 헤드헌터는 기업과 후보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과 품질 검수에만 집중할 수 있다.

AI가 후보자를 걸러 평균 3명만 추천하는 만큼 기업의 검토 부담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헤드헌터의 업무량도 줄어든 만큼 비용은 플랫폼 수준의 정찰제로 낮췄다.

이번 협약에 앞서 스타팅파트너스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더존비즈온이 함께 운영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돼 PoC(기술실증)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협력의 방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또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의 '중견기업-스타트업 동행라운지'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스타팅파트너스는 현재 참여 중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존비즈온과 상세 기획을 구체화했다.

양측은 앞으로 채용 전담 인력이 부족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홍보도 함께 추진한다. 비즈니스 플랫폼 안에서 인재 확보까지 이어지는 협력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지용구 더존비즈온 사장은 "AI의 본질은 인력 감축이 아니라 전문가가 더 전문가다운 일에 집중하게 하는 데 있다"며 "스타팅 같은 버티컬 AI가 비즈니스 플랫폼과 연결되면 채용 전담 인력이 없는 소상공인·소기업도 인재를 쉽게 확보하고 본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김홍찬 스타팅파트너스 대표는 "수익성을 갖춘 협력 모델로 오픈이노베이션의 좋은 선례를 만들겠다"며 "고객사가 실제 채용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더존비즈온이 스타트업과 함께 만든 에코시스템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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