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찬 전 제주항공 대표이사(부회장)가 지난해 보수로 약 22억원을 받았다.
1일 제주항공이 공시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11억원의 급여와 2억1000만원의 성과급, 9억3700만원의 퇴직금 등 총 22억4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애경가(家) 사위인 안 부회장은 지난 2012년 3월부터는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다오다 지난해 12월 사임했다. 과거 애경그룹 계열사애경산업대표 시절 유해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해 인명 피해를 낸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석주 대표이사 사장은 4억5000만원의 급여와 6800만원의 성과급을 포함해 총 5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해 3월 퇴임한 최규남 전 대표는 급여 8600만원, 상여 1억9800만원, 기타 1억1000만원, 퇴직소득 3억4400만원 등 총 6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제주항공 홍보실장을 역임했던 양성진 전 전무는 급여 2억6000만원, 상여 4300만원, 기타근로소득 100만원, 퇴직소득 3억8500만원 등 총 6억89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