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영풍 "법원에 고려아연 임시 주총 소집 허가 신청"

박미리 기자
2024.11.01 16:31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MBK파트너스 고려아연 공개매수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가운데)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영풍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MBK·영풍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8일 상법에 따라 적법하게 이사회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으나, 회사가 아직까지 총회 소집의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면서 "오히려 임시 주총 소집 청구 후 이틀만에 이사회가 2조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 유상증자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기존 주주들에 대한 피해는 물론, 회사의 주주구성과 지배구조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며 "임시 주총이 신속히 개최될 필요가 있어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MBK·영풍은 지난달 28일 신규이사 14명의 선임,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을 결의하기 위해 고려아연 이사회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권광석(전 우리은행장), 김명준(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수진(변호사,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용진(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전 금융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재섭(DN솔루션즈 부회장, 상근고문), 변현철(변호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손호상(포스코 석좌교수, 금속공학), 윤석헌(전 금융감독원 원장), 이득홍(변호사,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창화(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천준범(변호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 홍익태(전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 본부장, 해양경찰청장 직급)(가나다순)을 추천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강성두 (주)영풍 사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이 추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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