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전증 치료 전자약 개발 기업 오션스바이오(대표 이현웅)가 1월 14일 한국거래소 코넥스(KONEX) 시장에 상장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오션스바이오는 연구개발(R&D)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기업 인지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오션스바이오는 뇌전증 치료를 위한 전자약(Electroceutical)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기존 약물 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 신경 조절 기술을 통해 발작 예방 및 증상 완화를 목표로 한다.
주력 제품인 체외 미주신경 전기자극형 전자약 'TaVNS'는 귀 미주신경 가지에 비침습적으로 전기 자극을 가해 다양한 뇌 영역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신경정신 질환 치료를 돕는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극 설정과 처방 관리가 가능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현재 이식형 미주신경 전기자극형 전자약 'iVNS' 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를 통해 우울증과 간질 같은 신경 질환 치료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오션스바이오는 미국 FDA 임상 승인과 CE 인증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코넥스 상장을 계기로 연구개발 투자 및 제품 상용화를 가속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은 교보증권의 지정자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한국거래소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승인받았다. 오션스바이오는 이를 기반으로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 코스닥(KOSDAQ) 이전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웅 오션스바이오 대표는 "이번 코넥스 상장을 통해 뇌전증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을 앞당기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임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션스바이오의 기술력이 뇌전증 치료를 넘어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 치료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오션스바이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11기 졸업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가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