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시우(대표변호사 오형철)는 서울 사무소에서 중국 로펌 중성청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중국 간의 법률 협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양국 기업들이 실질적인 법률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을 주도한 류승호 변호사는 "중국은 높은 성장성과 복잡한 법률 환경이 공존하는 시장으로, 철저한 현지 이해와 전략적 접근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성청태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법률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변호사는 중국 관련 자문과 소송을 다년간 전담해온 전문가로, 중국 내 투자 구조 설계, 분쟁 대응, 현지 기업과의 계약 리스크 분석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하다. 그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네트워크 확대가 아니라, 한중 양국 법률시장을 잇는 실질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윤국 중성청태한국사무소 대표(중국변호사)는 "중성청태는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산둥성에서 수많은 한국 기업에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법무법인 시우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나아가 혁신적 국제법률서비스 플랫폼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로펌은 앞으로 △중국 진출 한국 기업 대상 법률 자문 및 분쟁 대응 △중국 내 민형사 사건 공동 대응 △중국 기업의 한국 투자 관련 법률지원 △한중 간 계약 체결 시 구조 설계 및 리스크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중성청태법률사무소는 2015년 3월 중성인화법률사무소와 청태법률사무소가 합병해 설립된 중국 로펌으로, 산둥성 지난에 본사를 두고 있다. 2025년 2월 기준 소속 변호사 895명, 전체 임직원 1,100여 명 규모의 대형 로펌으로 성장했으며, 2023년 7월 한국 법무부의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 인가를 받아 2024년 3월 서울사무소를 개소하여 한국에 정식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