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혁신적인 벤처생태계 조성에 앞장"

홍승일 MTN PD
2025.09.22 12:28

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학균 회장

진행 :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

출연 :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학균 회장

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파워인터뷰 화제인' 박미라입니다.

벤처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기업과 정부, 관계기관 등과 소통하며 국내 벤처캐피탈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는 곳이 있습니다.

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의 자본금과 경영, 그리고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는 벤처투자회사와 신기술 금융회사로 구성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인데요.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김학균 협회장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도 이렇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시청자들을 위해서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1989년에 설립된 벤처투자 하는 모든 기관들이 모여있는 그런 협회입니다. 약 23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요. 저희는 다양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는 정책제안을 드리기도 하고 중소기업, 벤처기업으로부터 위탁을 받아서 벤처투자와 관련된 시장과 관련된 각종 통계를 작성하여 드리기도 합니다. 또한, 연수원을 통해서 다양한 교육사업을 하기도 하고, 다양한 정책제안 및 내부 프로그램을 통해서 벤처투자 생태계와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협회에서는 처음으로 후보자 간 경선을 통해 선출되셨는데요. 이 경선에서 회장 자리를 거머쥐게 된 비결이라고 할까요?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시나요?

▶ 제가 짐작하기로는 이번에 협회 회장을 뽑는데 4분이 출마를 하셨었고 역대 유례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추대나 지명방식으로 약간 봉사의 개념으로 협회장들이 돌아가면서 맡아오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에 그 많은 분들이 출마하셨다는 것은 벤처 생태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고 또 지금 해야 할 일들이 많고 우선적으로 당면한 시급한 과제들이 많다. 라고 느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을 만들려고 애를 썼고요. 그것이 아마 좀 주요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회원사들께서 적극적으로 밀어주셔서 회장이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지금 제가 말씀드렸던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협회가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벤처 생태계 선순환이라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알려주시죠.

▶ 벤처 생태계는 시작은 창업자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고 여기에 벤처캐피탈 등 자금 등이 자금 지원을 하고 그 자금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코스닥 등 시장에 상장이 되어서 투자받은 자금들이 다시 투자한 자금들이 다시 회수가 되는 그리고 그 돈이 다시 새로운 창업자들한테 투자가 되는 그런 것들이 선순환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벤처캐피탈은 벤처 생태계의 가장 중심이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연결이 돼 있음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벤처 생태계에 저희 벤처캐피탈이 하나의 바로미터이고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벤처 생태계가 좋으면 저희도 좋은 거고 저희가 나쁘면 나빠지면 벤처 생태계가 나빠지는 그런 똑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순환과 관련해서 저희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결국은 미국식 벤처 생태계 민간 위주로 돌아가는 그런 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저희도 많은 정책제안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번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주요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진행 중인 업무에 대해서 좀 더 세부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정책제안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희가 벤처 생태계의 가장 중심에 있고 여러 가지 참여자들과 다 직접적으로 맞닿아있기 때문에 저희가 객관적인 시각에서 정책제안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정책제안에는 규제와 관련된 것도 물론 있습니다. 두 번째가 저희가 벤처투자 정보센터를 운영하면서 벤처 시장과 관련된 통계 및 데이터를 작성하여 정부에 건의하는 그런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벤처캐피탈리스트를 양성을 하고 또 백오피스 인력도 양성하는 등 교육 부분도 저희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크게 세 가지 정도 큰일을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현재 회원사 규모는 어느 정도이고 또 주로 어떤 분야의 기업들이 가입되어 있는지 알려주시죠.

▶ 회원사는 약 230개 기업이 저희 회원으로 가입되어 계신데요. 벤처투자업을 하는 벤처캐피탈사, 또 신기술 금융사, LLC, CVC 등등 벤처투자업을 하는 거의 모든 기업들이 저희 회원으로 가입되어 계십니다. 그리고 저희 펀드 출자를 하시는 조합원 중에서도 특별회원으로 가입해서 저희 협회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학균 회장

- 협회에 가입된 기업들에게 제공되는 지원과 혜택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 가장 큰 것은 여러 가지 정책을 건의할 수 있도록 정책 간담회를 많이 열고 있습니다. 저희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고 그리고 환경에 좀 민감한 산업이고 특히, 정책적인 부분이 많이 중요한 그런 업계이다 보니까 정책제안이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고, 이것을 협회를 통해서 회원사들이 다양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저희가 많은 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협회장이 되고 나서는 네 개 분과를 만들어서 회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소통방식을 좀 개발하고 있는데요. 말씀드린 대로 여러 가지 정책을 건의를 받고 소통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저희가 매월 기술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협회, 회원사, 대표이사들 대상으로 그 당시의 가장 핫한 기술 관련해서 아침에 조찬모임을 하면서 기술세미나를 하면서 유용한 정보를 받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LP·GP 교류회 등등이 있고 또 대표이사들이 1년에 한 번 모여서 연찬회를 해서 앞으로 협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서 2박 3일 동안 같이 토론하면서 같이 교류하는 그런 시간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IR, 그리고 해외 투자자 교류회 등 많은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또는 VC 이어북을 통해서 다양한 시장 및 통계 관련 자료를 받으실 수가 있고 협회 회원으로서는 많은 혜택이 있으니 아직 회원에 가입하시지 않은 회사들도 적극적으로 가입을 검토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벤처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지원도 있는지 궁금한데요?

▶ 네. 아까 선순환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좋은 창업자가 많이 나와야 되고 거기서 벤처투자가 많이 되고 이 부분들이 또 회수시장에서 선순환이 돼야 되는 그런 구조가 제일 중요하고 이것이 점점 눈덩이 커지듯이 커가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 저희가 예비창업자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마침 지금 청년창업을 위한 프로그램은 이미 여러 기관에서 많이 준비하고 계신데요. 저희 벤처캐피탈협회에서 준비하는 프로그램은 현직에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겁니다. 대기업이라든지 외국계 기업, 또는 중견기업 또는 학교 등에 계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분들이 창업에 관심을 갖고 창업에 도전하실 수 있게끔 저희가 그분들에게 좀 더 창업가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는데요. 9월 초부터 저희가 프로그램이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현직에 계신 분들이다 보니까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고 주말에 한해서 오프라인 교육을 통해서 직접 선배 창업자들과 또는 저와 같은 벤처캐피탈리스트를 만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지금 청년창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는 경력자분들의 창업도 좀 더 고취 시켜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밸런스를 맞춰야 된다고 생각하고 혁신생태계가 좀 더 글로벌화가 되려면 아무래도, 커리어가 있고 네트웍이 좋으신 분들이 창업을 하는 쪽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저희 협회에서 이렇게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 이번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앞으로의 계획과 방향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벤처 생태계 회복을 위해서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를 해오셨는데 그 이유와 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 우리나라는 1990년대 후반부터 정부 주도로 벤처 생태계를 잘 육성을 해왔습니다. 벌써 30년이 다 돼가고 있고요. 하지만 이젠 선진화를 해야 될 시기이고 선진화를 위해서 좀 더 도약 노력을 하고 도약을 해야 될 시기입니다. 미국계 벤처 생태계를 보면 가장 선진국 여럿 볼 수 있겠는데요. 시가총액 1등부터 30위 중에 혁신기업, 여기서 혁신기업이라고 말하면 창업자가 생존해있는 기업을 말하는 겁니다. 혁신기업이 시가총액 30위 기업 중에 열여섯 개입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차지하고 있는 시가총액 비중이 70%입니다. 머릿수로는 과반이 좀 넘는데 시가총액은 압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업들이 모두 나스닥에 상장돼 있습니다. 부럽지 않으십니까? 우리나라는 반면에 30개 기업 중에 다섯 개의 기업이 지금 혁신기업이고 딱 그 머릿수만큼의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년 전을 돌아가 보면 미국의 시가총액 혁신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이 약 17%였습니다. 우리나라는 10%였습니다. 20년 전에 17%의 혁신기업 비중이 미국은 70%로 20년 동안 거의 네 배가 성장을 했고요. 우리나라는 20년 동안 1.7배 성장을 했습니다. 그 차이가 어디서 오는지를 이제는 돌아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가 정부 주도로 벤처투자 시장은 매우 커졌고 활발하게 창업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마는, 이제는 exit 시장인 코스닥도 선진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나스닥을 보면 뉴욕 증시와 시가총액이 거의 비슷하고요. 1년에 상장한 개수는 세 배가 넘습니다. 우리나라는 코스닥과 지금 코스피는 너무도 차이가 많이 나고 있고 그리고 지금 코스닥이 지금 하나의 본부로서 있습니다. 분리독립 되어있지 않습니다. 지금 코스닥이 코스피의 2부리그 정도로 지금 인식되어 있고, 대부분의 거래가 개인들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자기 주식 물량을 받아줄 주체가 없다고 느낀 나머지, 주가가 오르지도 못하고 있고 빠른 손바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저희가 펀드를 조성해서 출자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저희는 8년짜리 펀드를 만들고 있고 대부분의 자금이 연기금, 국적 자금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 부분도 대부분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사실은. 이런 롱텀 투자를 저희가 단기적인 개인투자가의 변동성에 의존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가 주장하는 바는 코스닥도 나스닥처럼 분리독립을 하고 그리고 코넥스 시장을 코스닥 밑으로 둬서 승강제를 실시를 하고 코스닥에 정리할 부분이 있다고들 하시니, 그런 기업들을 코넥스에서 거래하게끔 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무엇보다도 장기적으로 롱텀 투자하는 기관투자가들 유치를 해야 됩니다. 지금 개인들 비중이 높기 때문에 개인들의 손 바꿈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고 장기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의 펀더멘탈을 보고 투자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해서 장점이 거의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따라서, 벤처투자를 하듯이 벤처 펀드를 만들 듯이 코스닥 전용 펀드를 약 30조 정도를 만들어서 공급을 해야 된다고 지금 계속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30조라고 하면 지금 현재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이 약 300조에서 400조 사이에 있는데요. 그것의 한 10% 정도 되는 자금입니다. 우수한 기업들에게 기관투자가의 자금이 10에서 15% 많게는 20% 정도 공급이 되면 기업들도 더 글로벌 기업으로 가려고 노력을 하게 될 것이고 코스닥 시장이 점점 살아나서 개인들에게도 더 좋은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가들한테도 좋은 점입니다. 아울러서, 미국의 예를 다시 한번 들여다보면 우리가 잘 아는 테슬라의 경우에 2011년에 나스닥에 상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까지 적자였습니다. 무려 9년간 적자였는데요. 그동안 나스닥 시장에서 20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0조 정도를 투자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지금 세계 제1의 전기차 회사가 되어서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완성된 상태에서 상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가능성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상장을 하고 거기서 또 새로운 기관투자가를 만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이러한 패러다임을 완성할 때이고 이것이 저희가 주장하고 있는 벤처 생태계의 선진화에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 벤처 펀드가 통상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투자다. 이런 인식들이 여전히 존재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회장님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 또 인식의 전환을 위해서 앞으로 어떤 해법을 가지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 벤처가 어드벤처에서 나온 말이니까 모험이라는 것이죠. 모험은 리스크가 있는 것이고 위험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단어에서 온 고정관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위험하게만 하면 투자를 안 하겠죠. 그러나 하이리스크에는 또 하이리턴이라는 명분과 실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위험하지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가 바로 벤처투자입니다. 개별기업 하나하나는 사실 불확실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저희 펀드는 보통 개별기업 열 개에서 스무 개 정도를 투자를 하고 이 중에서 몇 개의 기업이 크게 성공을 하면 전체 펀드 전체는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그런 구조로 투자를 합니다. 저희 그동안 5년 동안에 벤처 펀드의 해산수익률은 9%가 넘습니다. 그래서 매우 안전한 투자 중의 하나고 미들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보실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펀드의 출자는 Fund of Funds는 그야말로 평균을 따라가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인 투자라고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벤처 다시 한번 정리해 말씀드리자면, 개별기업의 투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전문가가 하는 게 맞고요. 그러나 포트폴리오 구성을 한 펀드는 매우 안전하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김학균 회장

- 마지막으로, 협회의 리더로서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대한민국 벤처 생태계 선진화입니다. 미국과 같은 미국에 버금가는 그런 세계의 제1, 2등을 다투는 그런 생태계를 만들어야 좋은 창업자가 많이 나오고 그리고 많은 분들이 또 투자에 참여하고 그리고 그 투자 참여한 주체들이 또 좋은 수익을 얻어갈 수 있고 그것이 제일 선순환이 돼서 더 많은 창업자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저는 개인적으로는 창업이 보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창업을 많이 하는 것이 결국 국가 경제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국가가 부강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제가 그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제가 공약을 많이 내걸었었습니다. 우선, 회수시장과 관련해서 방금 말씀드린 대로 코스닥 전용 펀드를 만들도록 하겠다. 이건 사실 관계기관과 많은 노력을 하고 협조를 받아야 되는 부분이고 법적인 부분도 고칠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많은 힘을 쓰고 있습니다. 어쨌든, 회수시장 활성화는 저희 협회 회원사 모두가 지금 갈망하고 있는 중요한 어젠다 중의 하나이고 시급히 빨리 이루어져야 될 부분입니다. 회수시장을 나스닥과 같은 그런 선진 생태계를 만드는 것 이것이 가장 중요한 공약 중의 하나였고 두 번째로는 우수한 창업자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예비창업자 교육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부분도 아까 설명을 드렸다시피 우수한 인재들이 좋은 기업에서 거기서 안주하시는 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일에 더 크게 동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이것이 두 번째 공약이었고요. 세 번째는 저희가 또 출자 재원을 늘리는 노력을 또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1년에 10조 정도 펀드가 만들어져서 투자하는 그런 시장이 되었는데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퇴직연금이라든지 법정기금 등 새로운 출자자를 계속 모으시고 벤처투자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요구를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네 번째로는 선진화를 위해서는 조금 불합리한 규제들이 있습니다. 이런 규제들을 좀 합리화하고 선진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제를 좀 완화하겠다. 라는 것이었고 다섯 번째는 벤처 생태계의, 벤처캐피탈의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겠다. 라는 것으로 좀 했습니다. 벤처 펀드가 보통 8년짜리라 진입은 쉬운데 퇴출이 좀 어렵습니다. VC도. 퇴출을 일부러 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시장은 진입과 퇴출이 시장 상황에 맞춰서 유동성이 풍부해야 됩니다. 다시 말해서 유연하게 움직여야 됩니다. 그러나 8년짜리 펀드를 하나 만들고 나면, 그만두고 싶어도 못 그만두는 그런 경우가 있어서 이것들 해소하기 위한 지금 방안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를 저희 회원사들 통해서 곧 한 번 실행을 할 계획이고요. 물론, 지금 벤처투자가 새 정부 들어서 아마 지금 활황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그만두고 싶어 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튼 한 번 시범사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인데 아까 설명도 잠깐 드렸다시피 그간의 협회가 일반 회원사와 임원사 간의 소통이 좀 부재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뭐 아무리 강조해도 항상 부족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는 부분인데요. 그래도 더 많은 통로를 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방법 중의 하나로 분과를 설립을 하고 지금 말씀드린 코스닥 회수시장 활성화 분과, 그다음에 글로벌 분과, 그리고 규제개선 분과, 생태계 분과 네 개의 분과를 만들어서 모든 회원사께서 참여하실 수 있게 다 문을 열어 놨습니다. 그리고 이분과는 한 달에 한 번씩 분과 회의를 하시고 분과 위원장들은 저랑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회의를 합니다. 그래서 위아래로 소통이 가능하게끔 그렇게 지금 창구를 마련하고 많은 분들이 분과에 참여하고 계시고 점점 많아지고 계시고 한 분이 또 여러 개의 분과에 참여하시는 경우도 있고 해서 많은 분들이 만족하시면서 소통에 열심히 열을 올리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이 벤처 생태계 선진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저는 아마 제 임기 2년 동안에 뭐 선진화가 다 완성이 되지는 못할 겁니다. 아마 제 후임도 그 후임의 후임도 계속 이 부분을 신경을 쓰기를 기대하고 있고요. 저도 이 벤처투자 업무를 시작한 지 20여 년이 됐는데 25년이 넘었습니다만, 한 10년 후 혹은 20년 후에라도 한국의 혁신기업들이 시가총액 1등부터 30위 중에 열 개 혹은 스무 개 정도 차지하는 그런 날이 꼭 오기를 기대합니다. 그럴 때 더 우리나라가 더욱더 선진국이 되어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클로징) 우리나라 벤처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급변하는 벤처캐피탈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벤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국가 경제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의 성공과 발전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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