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네시아에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오픈

유선일 기자
2025.10.17 09:43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운영한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16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지역주민 주도형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 개소식을 열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3위 수준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어 이에 따른 환경·사회 문제가 심화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생산공장이 위치한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리사이클링 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올해 플라스틱 자원순환시설을 추가 개소했다.

자원순환시설은 지역주민 대상 환경 교육, 굿즈 제작 등 기존 리사이클링 센터 기능과 더불어 △폐플라스틱 수거 △세척과 분쇄 △재생원료 생산과 판매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주민협동조합이 시설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한다. 발생한 수익금은 다시 자원순환시설을 위해 사용한다.

현대차는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지역주민협동조합 구성 △인력 채용, 운영 교육에 나선다. 현지 폐플라스틱 원료 공급 기관과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리사이클링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자원순환시설 구축은 단순한 폐기물 수거 활동에서 벗어나 폐기물을 원료화해 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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