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7일 광명시와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강소형 스마트도시 공모사업'에 광명시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광명시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광명역세권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구축하며 모빌리티·데이터·에너지·안전 등 총 4개 부문 사업을 추진한다. 기아는 이 중 모빌리티 부문에 협력,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 '기아 비즈'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솔루션을 운영한다.
기아와 광명시는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 도입·운영을 위해 △사업지 선정과 서비스 인프라 구축 △서비스 운영과 유지 관리 △데이터 연계와 시민 공유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공유 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적의 사업지 선정과 차량·플랫폼 인프라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업무용·개인용 전기차 공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플랫폼·차량의 유지 관리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간다.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광명시 도시 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실제 주행거리에 따른 내연기관 대비 탄소 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결과를 시민에게 공유해 공공성과 환경적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광명역 인근 '광명 유플래닛 타워'를 주요 거점으로 삼아 EV3와 EV4 5대를 공유 차량으로 도입하고 이후 PV5, EV5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업무시간에는 광명역세권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이 업무용으로 대여해 사용할 수 있고 업무 외 시간에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아 관계자는 "광명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구축의 첫 발자국인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광명역세권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도심 혼잡도를 낮추고 탄소 저감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