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엡손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3년 연속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ESG 투자 지표 가운데 하나다.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서 리스크 대응과 기회 관리 역량을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엡손은 원자재 조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권 및 인적 자본 관리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이 이번 평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엡손은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을 통해 만들어내는 가치로 사람과 지구를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 목적 아래 사회적 과제 해결과 기업 성장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엡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 생산성 향상, 노동력 부족 등 글로벌 사회 과제 해결에 기여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엡손은 글로벌 주요 ESG 지수 편입도 이어가고 있다. FT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그룹의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 'FTSE4Good'에 22년 연속 편입됐다. 최근에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