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 日 와세다대 '명예 법학학사 학위' 받아

최지은 기자
2025.10.19 13:08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왼쪽)이 지난 18일 일본 와세다대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고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지난 18일 한·일 경제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일본 와세다대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와세다대는 구 의장이 한국무역협회장과 세토포럼(Seoul-Tokyo Forum) 이사로 활동하며 양국의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 발전위원장 등을 맡아 고려대와 와세다대 간 교류 확대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구 의장은 LS그룹을 전 세계 25개국 100여 개 현지 법인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며 한국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며 "민간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도맡아 일본 정·재계와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일 경제 협력 강화에 현저한 성과를 남겼다"고 말했다.

이 학위는 기업 경영과 사회 전반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된다. 국내에선 고(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 등이 받았다.

구 의장은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것은 와세다대와 고려대의 신뢰와 교류를 상징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며 양국의 모범적인 리더가 돼 달라는 기대가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며 "받은 학위가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 큰 사명감을 갖고 양국의 활발한 교류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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