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한단계 상향…"대규모 현금 유입"

박종진 기자
2025.10.22 08:56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LG전자 본사가 소재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모습. 2025.07.07. mangusta@newsis.com /사진=김선웅

국제신용평가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1일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조정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LG전자는 "가전, 전장사업의 견조한 성과와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조달, 관계사 LG디스플레이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서 올 2월에는 국제신용평가업체 무디스(Moody's)가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aa2, Stable(안정적)'에서 'Baa2, Positive(긍정적)'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S&P는 "LG전자는 미국 관세인상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 주력사업의 견조한 실적, 인도법인 상장을 통한 대규모 현금 유입, 지분 36.72%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턴어라운드가 주요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가전 사업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주요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냉난방공조 사업은 데이터센터용 냉각솔루션 사업과 고효율 솔루션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장 사업은 100조 원에 달하는 수주 잔고에 더불어 수주 믹스 개선 등이 이뤄지며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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