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3Q 영업익 3159억원…"호주 가스전 증산 등 기대"

최경민 기자
2025.10.27 13:33

(상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송도 본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8조2483억원으로 전년비 1.3% 줄었다.

전분기 대비해서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0.8%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경기 변동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소재 등 핵심사업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갔다"고 자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Senex) 에너지 가스전 증산 설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기의 신규 가스처리시설이 완공되어 정상 가동 중이다. 올해 말까지 1기가 추가로 준공되면 '세넥스 에너지 3배 증산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 3배 증산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소재 부문은 글로벌 수요 둔화 속에서도 수익 구조를 견고하게 갖추려고 하고 있다. 구동모터코어 사업은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 이후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는 중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판매 36.1%, 해외 판매 4.9% 증가했다. 철강 트레이딩의 경우 미국 관세 부과, EU 쿼터 소진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됐지만 달러 대비 유로화 강세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스 생산–발전–LNG 인프라로 이어지는 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서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구동모터코어 대형 수주 확대, 미국 우라늄 농축기업 센트러스(Centrus)와의 협업, 미국 내 가스전 추가 투자 등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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