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만난 중소기업계 "북미정상회담·남북경협 촉구"

유예림 기자
2025.10.27 15:40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역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강조한 '평화적 공존과 경제협력의 단계적 복원' 구상에 따라 개성공단 재개와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계 의견 청취, 정책적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87.2%가 개성공단의 경제 성과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으며 10곳 중 8곳은 '개성공단 재입주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APEC 개최를 계기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북미대화가 남북대화로 이어져 남북경협 활성화와 개성공단이 재가동될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경협 활성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28일 개최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남북경협은 중소기업의 제조 기반 회복과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중앙회가 통일부와 함께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엔 개성공단기업협회 초대 회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배해동 태성그룹·토니모리 회장, 이재철 제씨콤 대표 등 역대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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