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3분기 영업익 1252억…전년비 2.2%↓

강주헌 기자
2025.11.03 14:14
팬오션 CI. /사진제공=팬오션

팬오션이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695억원, 영업이익 125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2.2%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드라이벌크 부문 영업이익은 약 24.5% 감소했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 영향으로 선박 용선료와 화물 운임과의 격차가 이례적으로 크게 벌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시황 악화로 약 57.4% 감소, 탱커 부문 또한 MR 탱커 2척 매각 등으로 29.7%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NG 사업 부문에서 신조선 인도 등의 효과로 약 3배 이상의 수익을 확보, 실적을 견인했다.

변동성이 높은 국면에서 단기 시황을 추종해 무리하게 선대를 확대했다면 오히려 손실이 확대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공격적인 영업 확장 전략보다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유지와 운영 효율성 확보에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움직임에도 여전히 경제적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시황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 및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시장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