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및 주거 환경 자동화 솔루션 기업 고레로보틱스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고레로보틱스는 CES 혁신상에서 △인공지능(AI) 부문의 'ND-3' △로보틱스(Robotics) 부문의 'AA-2' △스마트 커뮤니티(Smart Communities) 부문의 'EVW-1' 등 총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ND-3'는 AI 기반 건설 현장 자재 운송 및 진행 상황 모니터링 로봇이다. ND-3는 고유의 4족 설계를 통해 무거운 자재를 프레임 내에서 직접 들어 올려 운반한다. 첨단 물리 AI와 비전 및 내비게이션 AI를 탑재해 복잡한 지형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로드, AI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AA-2'는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위한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다.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이 중요한 고급 아파트 및 복합 단지에서 심야 배송의 피로도, 안전 위험, 엘리베이터 혼잡 문제를 해결한다.
'EVW-1'은 로봇을 위한 범용 엘리베이터 인터페이스로, 기존 재래식 엘리베이터를 개조 없이 로봇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 기술이다. 기존 수천만 대의 엘리베이터를 스마트엘리베이터로 전환할 필요 없이 패널에 EVW-1을 부착하는 것만으로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고레로보틱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메커니즘을 인정받은 것"라며 "앞으로 건설 자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