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퇴임 임원들에게 통보하는 등 연말 인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 사장단 인사는 빠르면 21일 발표될 전망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퇴임 예정 임원을 대상으로 이를 알리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일부 계열사에서도 퇴임 통보가 이뤄지고 있다.
통상 삼성전자는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임원 퇴임 통보 후 사장단 인사를 실시하고 다시 2~3일 후 승진 등 임원 인사를 낸 다음에 일주일 이내에 조직개편안 등을 발표해왔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이르면 21일 발표될 수 있다. 임원인사는 주말이 지난 뒤 24일 혹은 25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2년간 11월 말쯤 사장단 인사를 발표해왔지만 올해는 다소 앞당겨지는 분위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기존 사업지원TF(태스크포스)를 사업지원실로 개편하고 박학규 사장을 사업지원실장으로 임명했다.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사실상 임시로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일부 맡아온 사업지원TF가 상설 조직으로 바뀌는 등 변화를 줬다. 이 때문에 올해 사장단 인사 폭도 커질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