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중국 기술 굴기 대응 전략 포럼' 개최

최지은 기자
2025.12.02 12:00
/사진 제공=한국공학한림원

중국의 기술 굴기 현황을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오는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국회미래연구원과 함께 '중국 기술 굴기 대응 전략 포럼'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AI(인공지능)·반도체·배터리·바이오·로봇 등 5대 핵심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기술 수준과 전략을 살펴보고 우리 산업의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준모 한국공학한림원 중국 기술굴기 대응 연구위원장이 기조 발표를 맡아 '중국 기술 굴기, 기술 패권의 판을 흔들다: 중국의 부상과 정책적 교훈'을 주제로 중국의 기술 부상 양상과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 연원호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제안보실장을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정문식 서울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이상영 연세대 교수,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경전 경희대 교수, 여영준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중국의 기술 추격 속도, 공급망 리스크, 글로벌 경쟁 구도 변화를 짚고 우리 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중국의 기술 굴기는 양적 추격을 넘어 생태계 차원의 패권 경쟁 단계로 진입해 기존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정부·기업·학계가 역량을 결집해 산업기술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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