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미국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협력 나선다

김도균 기자
2025.12.04 09:06
포스코퓨처엠이 지난달 2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퓨처 배터리 포럼'에서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 시유 황(Siyu Huang) 팩토리얼 에너지 CEO./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 에너지(Factorial Energy·이하 팩토리얼)와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퓨처 배터리 포럼'(Future Battery Forum)에서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MOU)를 체결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을 액체 대신 고체를 사용하는 배터리다.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밀도와 충전 성능이 우수해 전기차, 로봇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팩토리얼은 전고체 배터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소재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팩토리얼의 배터리 기술, 글로벌 완성차사들과의 시장 구축, 포스코퓨처엠의 양·음극재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사업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유 황 팩토리얼 최고경영자(CEO)는 "포스코퓨처엠과의 협력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혁신을 가속화할 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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