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거제조선소 사망사고…"진심으로 사과, 야드 작업 중지"

최경민 기자
2025.12.23 11:10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삼성중공업은 23일 거제조선소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오후 3시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원유운반선의 탱크 내 분진 제거 작업을 준비 중이던 작업 관리자 한 명이 약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관리자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최종 사망 판정을 받았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는 "안전 관리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큰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상심에 빠져 계신 유가족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에 적었다.

최 대표는 "사고 선박에 즉시 전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오늘 오전에는 야드전체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며 "특별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고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