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회장, MZ 직원과 소통…"기업 문화 혁신 의지"

김지현 기자
2025.12.23 14:44

정기선 HD현대 회장(왼쪽 세번째)이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HD현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MZ세대(1980년대 초와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 직원들과 만나 상호존중과 소통의 문화를 강조하며 기업문화 혁신 의지를 다졌다.

HD현대는 23일 정 회장이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MZ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회인 '하이파이브 데이(HI-5 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CA) 등 170여명의 젊은 직원들이 참여했다.

하이파이브 데이는 최고경영자(CEO)와 CA가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고 상호 존중의 시간을 갖는 자리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행사는 물론 울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우수 현장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세션 1, 정기선 회장과 CA들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세션 2의 형태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정 회장은 "HD현대의 강점은 어떻게든 해내는 실행력과 추진력"이라며 "이 강점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통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이 더 나은 조직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CA들에게 '우리 회사에 입사한 후 가장 성장했다 느낀 순간이 언제인지' 등에 대해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정 회장은 지난 10월 회장 취임 이후 생산 현장과 임직원을 찾아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1월 청주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 충북 음성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을 방문했으며, 이달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김장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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