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SE 2026'서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공개

김도균 기자
2026.01.25 10:22
LG전자 초고화질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다음달 3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6'에서 'LG 매그니트' 신제품(모델명 LMPB)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에 더해 설치·운영·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고객 편의성을 개선한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사이니지 제품이다. LG전자는 이를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G 매그니트는 'magnificent'(감명 깊은)와 휘도의 단위 'nit'의 합성어다. 탁월한 밝기로 경이로운 화질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초고화질, 화면 확장성, 설치 편의성 등이 뛰어나 전시장, 대형 강당·회의실, 프리미엄 매장, 방송국, 상황실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최적화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LTD'(Line to Dot)' 기능을 적용, B2B(기업간거래) 고객들에게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에서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설치 환경의 특성상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는 외부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개별 광원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일반적으로는 드라이버 IC가 행 단위로 광원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한 줄 전체(Line)가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하지만 LG 매그니트 신제품의 LTD 기능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화면 제어를 줄이 아닌 도트 단위로 선제 대응해 영향을 최소화한다.

LG 매그니트 신제품은 또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여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 이에 맞춰 LG전자는 설치 편의성 확보를 위해 제품 두께를 기존보다 슬림화했으며 손쉽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캐비닛과 컨트롤러 간의 거리를 최대 10㎞까지 떨어트려 설치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짧은 이더넷선이 아닌 광케이블을 사용한 캐비닛과 컨트롤러간 원거리 설치가 가능해 캐비닛 근처에 컨트롤러를 배치하지 않고 관제센터 등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G 매그니트에 '전면 블랙 코팅'을 적용해 깊이 있는 검은색을 표현하는 한편 LED 소자가 습기, 먼지,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직접 받는 영향을 줄였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과 설치·운영 편의성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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