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진로·진학 플랫폼 기업 메이저맵(대표 이중훈)이 자사 빅데이터를 분석한 '2025년 메이저맵 성과 및 고교생 진로 트렌드 리포트'를 26일 발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메이저맵은 2025년 기준 누적 가입자 수 62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진로 진학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15만 명 이상의 학생과 1천여 명의 교사가 신규 가입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교육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진로 설계가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
◆ 대학·학과 트렌드: "최상위권 열망과 실용주의의 결합"
62만 유저의 검색 데이터가 가리키는 2025년 입시의 핵심 키워드는 '의학'과 '공학'이었다. 메이저맵 내 인기 학과 조회수 1위는 '중앙대학교 간호학과'가 차지했으며, 관심 학과(좋아요) 1위는 '연세대학교 약학과'로 집계됐다.
대학별 선호도에서는 '서울대학교'가 조회수와 관심 대학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며 최상위권 대학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상위권 학과 및 직업 순위에는 간호학, 약학, 생명공학, 화공생명공학 등이 대거 포진해, 취업과 전문성이 보장되는 이공계 및 메디컬 계열 선호 현상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 직업 트렌드: "전문화된 고소득 직종 선호"
직업 조회수 1위는 '정형외과 전문의'가 차지했다. 이어 도선사(2위), 항공기 조종사(3위) 등 고도의 전문성과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업군이 상위권에 올랐다. 막연한 꿈보다는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려는 학생들의 실리적인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이용 패턴: "성적표 나온 5월, 진로 고민 가장 깊어"
플랫폼 트래픽이 가장 몰린 시기는 중간고사 성적표가 배부되는 '5월'이었다. 성적 확인 후 진학 가능한 학과와 진로를 현실적으로 탐색하려는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은 '학과찰떡테스트'로, 올 한 해 27,934명의 학생이 이용하며 자신의 성향에 맞는 전공을 찾았다. 또한, 9월 오픈한 '탐구주제 추천' 기능은 단기간에 6,785회 사용되며, 수행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 콘텐츠 소비: "교과 연계 독서에 높은 관심"
메이저맵이 발행한 425개의 콘텐츠 중 조회수 1위(11,796회)는 '수학1 교과 연계 도서 추천'이었다. 입시에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과목과 연계된 독서 활동 정보를 찾는 학생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이다.
메이저맵 이중훈 대표는 "누적 62만 명의 가입자와 2025년 급증한 15만 명의 신규 학생 유입은 학생들이 입시와 진로 준비 과정에서 얼마나 구체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갈망하는지 보여준다"며, "의학 및 공학 계열 쏠림 현상 등 데이터가 보여주는 트렌드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진로 나침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