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싱가포르에 아태지역 물류 허브 개소

유선일 기자
2026.02.03 09:18
에어버스 관계자들이 싱가포르 물류 허브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에어버스

에어버스 그룹 계열사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싱가포르에 신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 허브를 공식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

약 2000㎡ 규모의 이 시설에는 4개의 하역 도크가 설치됐다. 신규 예비 부품과 정비·수리·분해조립(MRO)을 위한 2만개 이상의 부품 번호를 보유하고 있다. 물품을 자동으로 보관·출고하는 고밀도 자동화 저장 시스템인 수직 리프트 모듈(VLM) 4기를 도입해 바닥 공간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한편 부품 출고 시간을 단축했다.

싱가포르 허브는 약 1000만유로 규모 초기 재고로 운영을 시작했다. 허브가 완전 가동 단계에 도달하면 재고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뱅상 뒤브룰 에어버스 헬리콥터스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은 "이번 물류 허브 개소는 싱가포르를 에어버스 글로벌 지원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단순한 거점 확장을 넘어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물류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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