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변압기 수출'에 연 매출 2조…"사상 최대"

김도균 기자
2026.02.13 10:45
일진전기 로고./사진제공=일진전기

일진전기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조446억원, 영업이익 1512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90% 증가했으며 두 지표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 부문의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북미 시장에서의 견조한 수주가 이어진 데 더해 국내 수요 증가와 중동 지역 수출 물량 증대도 이번 실적에 한몫을 했다.

여기에 일진전기는 최근 유럽 지역으로의 시장 다변화도 도모하고 있다.

충남 홍성 공장의 증설 효과도 지난해 실적에 반영됐다. 앞서 일진전기는 생산능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약 680억원을 투자해 홍성 공장을 증설해 생산성을 70% 이상 향상시켰다.

일진전기 관계자는 "지난해는 매출 2조원 시대를 열며 일진전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증명한 기념비적인 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친환경 전력기기 개발과 고효율 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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