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원에이아이, GH와 'AI 기반 도시개발' 시대 연다

허남이 기자
2026.02.27 16:24

2월 11일 광교 GH 본사서 착수보고회 개최… KG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

보안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선도기업 제로원에이아이(대표 송준호)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AI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며, 도시계획 분야로의 인공지능 적용 범위를 본격 확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제로원에이아이

제로원에이아이는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GH 본사에서 열린 '경기도 내 신규전략사업 후보지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AI 기반의 개발적성평가 모델 구축 및 후보지 예측 시뮬레이션 기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이뤄 진행되며, (주)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 일공일(소장 이우진)이 참여한다.

이번 용역은 GTX 개통 등 급변하는 도시 공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위한 신규 전략사업 후보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도시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은 정성적 판단이 개입될 여지가 있고, 방대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데 물리적 한계가 존재했다. 제로원에이아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개발적성평가 예측 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제로원에이아이는 이번 과업에서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AI 모델링 기술을 선보인다. 수원, 성남 등 개발 데이터가 풍부한 도심 지역과 달리 데이터가 희소한 외곽 지역의 정확한 예측을 위해 ▲공간정보 인공지능(GeoAI, Geospatial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 ▲에이전트(Agent) 기반 인공지능 모델링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정태적 데이터(지형, 규제 등)와 동태적 데이터(정책, 경제 변수 등)를 융합 분석하여, 단순한 개발 가능지를 넘어 사업 성공 확률이 높은 '최적의 입지'를 3단계 등급(상/중/하) 히트맵(Heatmap) 형태로 시각화해 제시할 예정이다.

제로원에이아이 송준호 대표는 "보안 데이터 AI 분야에서 검증된 고도화된 AI기반 예측 기술을 도시계획 및 부동산 분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AI가 가진 객관성과 데이터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GH의 도시개발 노하우에 AI 기술을 더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돕는 '강력한 기술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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