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포드 전기차 '머스탱 마하-E'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이정우 기자
2026.03.06 15:28
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사진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포드의 순수 전기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머스탱 마하-E'에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머스탱 마하-E'는 포드 전동화 전략을 상징하는 핵심 모델로 기존 머스탱 차량의 고성능 DNA(유전인자)를 전동화 패러다임에 맞춰 재해석한 순수 전기 SUV다.

한국타이어는 포드와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머스탱 마하-E'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차량에 장착되는 19인치 규격의 '아이온 에보'는 한국타이어의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기술이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아이온 에보'는 최적 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고 슈퍼 섬유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탁월한 조종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타이어 표면 가로·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신 EV 전용 컴파운드를 채택해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여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구현했으며,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주는 회전저항도 크게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시켰다.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한국타이어는 내연기관부터 전동화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1999년 아시아 타이어 기업 최초로 포드와 파트너십 맺고 '머스탱'과 '익스플로러', '레인저', 'F-150', '포커스', '몬데오' 등 핵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기술 혁신 철학을 바탕으로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최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개발(R&D) 혁신에 매진해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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