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순차입금 2조원 줄어..최태원 회장 연봉은 82.5억원

김지현 기자
2026.03.18 17:44
/사진=뉴스1

SK그룹 지주사 SK㈜가 리밸런싱(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을 통해 순차입금을 약 2조원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은 약 17%포인트 낮췄다.

18일 SK가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별도 기준 순차입금은 2024년 말 약 10조5000억원보다 1조9000억원가량 줄어든 8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채 비율은 86.3%에서 69.5%로 16.8%포인트 감소했다.

앞서 SK는 2023년 말부터 재무안정성 강화를 키워드로 그룹 차원의 강도 높은 사업 재편을 진행해왔다. 비핵심 자산 매각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중심의 신사업 투자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에 SK의 주요 종속회사 수는 2024년 말 200여개에서 지난해 말 173개로 줄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해 SK로부터 급여로 35억원을 수령했다. 앞서 공시된 SK하이닉스 보수 47억5000만원을 합하면 최 회장의 지난해 총 수령액은 82억5000만원이다.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 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SK로부터 14억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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