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창립 50주년…최원혁 대표 "100년 영속기업 향해 또 다른 항해"

유선일 기자
2026.03.24 11:02
HMM의 컨테이너선/사진=HMM 홈페이지

최원혁 HMM 대표가 24일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톱티어(Top-tier) 선사를 향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HMM 창립 5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이제 50년의 역사를 동력으로 100년 영속기업을 향해 또 다른 항해를 시작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택과 도전, 고난과 성공을 겪었다"며 "모든 성과는 바다와 국내외 현장에서 일해온 분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고 했다.

HMM은 이날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 더 나은 미래를 움직인다"는 뜻을 담아 'Move Beyond Maritime(무브 비욘드 마리타임)'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회사 측은 세계 최고의 종합 해운·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 방향으로는 'W.A.V.E'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Workforce-driven Performance: 성과는 탑 탤런트의 인재가 만든다 △AX-driven Innovation: 모든 업무를 스마트하게 재설계한다 △Value-driven Growth: 가치 기반 성장을 실현한다 △Eco-driven Transformation: 친환경은 선택이 아니라 전환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HMM 관계자는 "숙련된 인재의 역량이 곧 경쟁력인 해운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AI(인공지능) 기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라며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며 친환경 전환을 선도해 시장 변화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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