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반 고기능성 점·접착제 제조기업 링크플릭스(대표 김두일)가 생분해 및 퇴비화가 가능한 소재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스페셜티 화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링크플릭스는 자연환경에서 분해되는 동시에 토양과 해양 생태계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그린 파인 케미칼(Green Fine Chemical)'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물질이 환경과 생태계에서 수행하는 역할까지 고려해 설계하는 기능성 고분자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 일본 3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 계열 마루베니 케믹스 기능성 화학소재 그룹 스페셜티 케미칼 팀이 링크플릭스 본사를 방문했다. 마루베니 케믹스 측은 사업적 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링크플릭스는 환경·생태·인체 안전성·글로벌 규제 등을 반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점·접착제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 인증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접착제 제품군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농무부(USDA) 바이오 기반 인증에서 97% 이상의 바이오 함량을 인정받았으며, 독일 더마테스트의 '아토피 피부 대상 적합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EXCELLENT)'를 획득했다.
김두일 대표는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세, 에너지 자원의 무기화 등으로 친환경 신소재 확보가 시급하다"며 "확장성이 높은 바이오 폴리머 플랫폼 구축을 통해 화학 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링크플릭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創工) 부산 1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