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정광진 고려제강 부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8년까지다.
협의회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고려제강, 포스코, 세아특수강 등 선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이사회·총회를 개최해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 같은 자리에서 올해 사업계획도 확정됐다.
협의회는 △수입재 대응 강화 △선재 수요 창출 지원 △선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2026년도 3대 사업 방향으로 정했다. 또 선재 시장 안정화와 업계 발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업계가 체감하는 어려움이 구조적으로 깊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협의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올해는 수입재 문제에 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해 국내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고, 선재가 쓰일 수 있는 새로운 시장과 용도를 함께 찾아 나가며 수요 창출의 새 물꼬를 트겠다"고 했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선재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기준 개선을 도모하 국내 업계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5년 발족했다. 현재 선재 소재·가공사 17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직전 대표인 이강현 세아특수강 대표는 CHQ(냉간압조용선재) 업종을 대표해 2년간 협의회를 이끌어왔으며 정 신임 회장은 경강 업종을 대표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