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214억..전년비 403.9% ↑

김지현 기자
2026.04.24 14:20
동국제강 본사 페럼타워 전경 /사진제공=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572억원, 영업이익 214억원, 순이익 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403.9%, 순이익은 153.3%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봉형강류 등 글로벌 수출 확대로 손익 개선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수출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전담 임원을 선임해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국내 수요 변화에 대응해 수출 판매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1분기 매출 494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7.4%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 25.9%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6.1% 늘었다.

수출 비중이 큰 동국씨엠은 업황 악화와 고율 관세, 보호무역 강화 등 수익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판가 인상 및 원가 방어 등 손익을 개선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저수익 품목 판매 축소와 럭스틸·앱스틸 등 프리미엄재 생산판매 확대로 수익을 실현했다.

특히 동국씨엠은 이달 정부가 중국산 도금·컬러강판에 대한 최대 33.67%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의결함에 따라 저가 중국산 유입 방지 및 고품질 국산 건재용 철강재 활용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동국씨엠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후판, 열연에 이은 냉연도금컬러류 반덤핑 관세로 국내 철강 상하공정 생태계 전반의 보호 체계를 완비했음에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