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AI 기업 에스에이치엠디(SHMD, 대표 송민영)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투자 주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 해외 진출을 통합 지원한다. SHMD는 창업사업화와 R&D에 이어 해외마케팅까지 포함해 전 분야에 선정되며 최대 8억 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다.
지원금은 웨어러블 뇌혈류 측정 초음파 디바이스 'CEREBAND' 고도화와 글로벌 임상·사업화에 투입된다. 특히 뇌졸중과 혈관성 치매 등 뇌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을 위한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개발과 임상 검증 강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SHMD는 착용형 디바이스를 통해 일상 속 뇌혈류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AI 분석 플랫폼으로 의료진의 진단 효율을 높인 점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기술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 '스킨웨이브'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도 확대했다.
회사 측은 해외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한 임상 데이터 확보와 기술 검증을 진행하며 북미 시장 중심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SHMD 관계자는 "웨어러블 진단과 AI 분석을 결합해 뇌혈관 질환 관리 패러다임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HMD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16기 입주기업으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