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NCC 가동률 62%→72% 상향…"선제 대응"

박한나 기자
2026.04.28 09:19
대한유화 CI. /사진=대한유화

대한유화는 28일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발맞춰 나프타분해시설(NCC) 가동률을 기존 62%에서 72%까지 선제적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대한유화는 미국 등으로 공급선을 다변화해 나프타 조달 차질을 최소화했다. 부족한 나프타 대신 에틸렌·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직접 매입해 폴리에틸렌(PE)·폴리프로필렌(PP) 생산에 투입하는 우회 전략도 가동했다.

대한유화는 국내 제조업의 소재 공급망 안정에도 기여했다. 배터리용 분리막 소재의 공급을 전월보다 60% 이상 늘린 데 이어 조선소의 선박용 강재 절단 공정에 쓰이는 에틸렌 공급도 확대했다. 석유화학 기초소재가 전방 산업의 안정적인 가동을 최전선에서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전례 없는 원료 수급 위기 속에서도 정부의 공급망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호응해 나프타 등 원료 확보를 적극 확대하고 NCC 가동률을 72%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전방 산업과 국민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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