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청소 로봇 개발' 리크라, '2026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박새롬 기자
2026.04.29 16:07

외벽청소 로봇 개발 스타트업 리크라가 중소벤처기업부 '2026 초기창업패키지(일반형)'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이내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실증, 시장 검증,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리크라는 고층 건물 외벽청소 로봇 'ROBO-PURGO(로보푸르고)'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외벽 청소는 고위험 인력 작업에 의존해 왔는데, 이를 로봇으로 대체해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업체에 따르면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를 이미 마쳤으며 국내 실증(PoC)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대형 시설관리(FM) 기업과 실증을 앞두고 있으며, 미국과 두바이 시장에서는 초기 공급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회사는 정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를 △상용화 필수 인증(KC 인증 등) △실증 운영 및 현장 검증 △제품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로봇의 안전성과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는 실증 작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국내 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화 출발점"이라며 "대형 시설관리 기업 실증으로 국내 시장을 열고, 미국·중동을 시작으로 글로벌 고층 건물 유지관리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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