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비행체 안전 솔루션' 나보로스, '딥테크창업사관학교' 선정

강진석 기자
2026.05.04 17:53
사진제공=나보로스

AI(인공지능) 기반 무인비행체 안전 솔루션 기업 나보로스(대표 황영광)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딥테크창업사관학교는 AI, 로봇, 모빌리티 분야 유망 창업기업에 최대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 사업이다. 회사는 앞서 청년창업사관학교 13기에 선정된 바 있다.

나보로스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비행 이상 탐지 기술과 자동 전개형 에어백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안전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무인비행체에서 발생하는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추락 징후를 감지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에어백을 자동 전개해 기체 손상 및 2차 피해를 줄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기체 내부에서 판단하는 온디바이스 AI 구조로 △통신 장애 △전파 간섭 △네트워크 단절 등의 환경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사고 전후 데이터를 기록·분석하는 'Flight Blackbox'(비행 블랙박스) 기능을 갖춰 데이터 기반 안전 관리 및 리스크 분석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드론 에어백 초기 시제품 개발 및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며 "이번 선정으로 AI 알고리즘 정밀도 향상, 오탐 저감, 통합 제어 시스템 고도화 및 상용화 단계 진입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용 무인비행체 제조사(OEM)와의 협력, 공공기관 실증, 방산 분야 적용 등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영광 나보로스 대표는 "청년창업사관학교로 기술 기반을 다졌다면 딥테크창업사관학교는 이를 시장으로 확장하는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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