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로틱스, 미국 일리노이대 시카고캠퍼스에 보행 재활 로봇 수출

이두리 기자
2026.06.02 17:19
사진제공=휴로틱스

웨어러블 로봇 기업 휴로틱스(대표 이기욱)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시카고캠퍼스(UIC)에 보행 재활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 'H-Medi(에이치-메디)'를 정식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시카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재활 병원과 연구소가 밀집한 글로벌 재활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UIC는 물리치료학과 및 연계 병원·연구기관과의 연구 협업을 위해 에이치-메디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치-메디는 옷처럼 착용하는 유연착용형(소프트) 방식의 웨어러블 로봇이다. 기존 강성(Rigid) 외골격 로봇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제약해 생체역학 연구와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었던 것과 달리, 착용자의 자발적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UIC는 이 제품을 뇌졸중 환자의 보행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로봇 재활 알고리즘 연구와 물리치료사 양성 교육용 장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욱 휴로틱스 대표는 "에이치-메디가 전 세계 연구진과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재활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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