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상현실, 14만 공간 데이터 기반 AI 설계 플랫폼 출시

이두리 기자
2026.06.16 16:40
사진제공=한국가상현실

3D 공간설계 및 VR(가상현실)·AI(인공지능) 전문기업 한국가상현실(대표 장호현)이 전국 14만4000여 개 아파트 평면도와 7만여 개 3D 공간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한 AI 설계 플랫폼 '코비아키S 플러스(KOVIArchi S Plus)'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비아키S 플러스는 기존 코비아키S의 설계·렌더링·견적 기능에 공간 데이터 기반 지능형 설계 기능과 주방·맞춤가구 설계 기능을 강화한 버전이다. 공간 구조와 설계 조건을 분석해 설계 요소와 견적 정보를 자동 반영하며, 인테리어 업체뿐 아니라 주방가구·빌트인가구·맞춤가구 제작 기업도 설계와 견적 업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

주방설계 기능은 실측 기반 공간 정보를 분석, 주방 구조와 동선을 고려한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벽장·밑장·키큰장·상판·싱크볼·후드·필러 등 주방 요소를 공간 조건에 맞게 구성할 수 있으며, 실제 시공 환경에 가까운 설계 결과물을 구현한다. 캐비넷 설계 기능은 붙박이장과 맞춤가구의 내부 구조까지 설계할 수 있고 다양한 설계 대안을 비교·검토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함께 선보인 '코비아키 드롭(KOVIArchi Drop)'은 스케치업 모델과 3D 자산을 별도 변환 과정 없이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다.

업체 관계자는 "2D·3D 통합 설계, 실시간 UHD 렌더링, 자동 견적 산출, 실시간 고객 피드백 반영 기능도 갖췄다"며 "공간 데이터와 설계 패턴을 활용해 설계부터 상담, 견적까지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인테리어 스타일, 자재, 가구 배치, 리모델링 방향 등을 추천하는 AI 공간지능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자재 유통 및 시공, 공간 커머스까지 연결되는 통합 공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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